우라늄235를 누가 왜 소유하려고 하는가?
조응태
미국의 휴전 협상 제안을 무시하고 이란의 강경파가 전쟁을 용감하게(?), 감히(?) 선포했다. 죽을 줄을 알면서도 불을 보고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죽음을 자초(自招)하는 모습니다. 이란 내부에서 휴전을 원하는 온건파로서 대통령 국방장관 외무장관이 있다. 그런데 이를 강경파인 혁명수비대들이 연금(軟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 종교를 앞세워서 처참하게 인권을 유린(蹂躪)하고 독재를 감행하는 혁명수비대의 잔인성이 득세하고 존재를 드러내는 모양새이다. 실로 걱정이다.
흔히 혁명(革命)이라고 하면,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선(善)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산업 혁명, 프랑스 혁명, 노예해방 혁명 등이 있다. 그런데 이란의 혁명수비대는 이와 반대의 형국(形局)이다. 이들은 알라(Alah)와 무함마드의 거룩한 이름을 앞세우지만, 그들의 속셈은 철저한 독재체제를 강화하여 지배계층을 독점하려는 것이다. 이 비합리적 비원리적 불법적인 욕망 충족을 유지하기 위하여 이들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는 러시아 중국 북한과 친교를 맺는다.
무릇 어떤 사상과 언행이 옳고 그른지는 결과로써 입증(立證)이 되어야 한다. 결과는 무엇인가? 크게 보면, 인권을 존중하고, 공생(共生) 공영(共榮) 정책을 지지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따르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혁명수비대는 이와 정반대로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행보(行步)를 하고 있다. 따라서 혁명수비대를 포함한 강경파가 전쟁을 선택하고 추진하는 노선(路線)은 잘못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압박하는 중요한 이유는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따르라는 것, 고농축(HEU) 우라늄235를 갖고서 핵무기를 만들려는 음모(陰謀)를 꾸미지 말라는 것,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 무기화하지 말라는 것, 원유(原油)를 갖고서 세계를 괴롭히지 말라는 것, 여성을 비롯한 인권 탄압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숨겨둔 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하고, 아예 핵무기 개발을 시도하지 말하는 것이다. 그것을 갖고 있으면 다른 나라를 협박하고 지배하려는 음흉한 욕망이 생기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면, 극단적인 민족주의와 인종주의에 빠지고 광적(狂的)인 지배욕을 가진 히틀러(1989~1945)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기 직전에 과학자를 동원하여서 원자폭탄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런 위험한 분위기를 눈치 챈 과학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망명하였다. 아인슈타인도 망명했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장문(長文)의 편지를 작성하였다. 독일이 핵무기를 개발하면 세계에 큰 재앙이 닥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생기기 전에 미국이 먼저 핵무기를 만들 것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함으로써 이를 계기로 미국이 ‘맨하탄 프로젝트’ 이름으로 본격적으로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그리고 일본에 이를 투하하였고, 비참한 전쟁을 끝냈다.
이런 트라우마가 있는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트럼프대통령은 이란이 절대로 핵무기 개발을 하지 말라고 누누이 강조하였다.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있을 것이고, 이어서 독재정권을 자유민주주의 정권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선포하였다. 그런데 이란의 강경파는 이를 거절하였다.
동일한 칼을 들더라도, 의사가 잡으면 생명을 살리는 좋은 도구가 되지만, 깡패가 칼을 잡으면 그것은 인명을 살상하는 아주 무서운 무기가 된다. 이와 같이 우라늄235도 그것을 소유하는 사람이나 국가에 따라서, 또 목적에 따라서 좋은 것이 되기도 하고 위험한 것도 된다.
착하게 살고, 서로 도와주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과학을 발전시켜야 할 텐데, 그런 것을 위하여 귀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인데, 이와 반대가 되는 세계의 실정(實情)이라서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선악(善惡) 투쟁(鬪爭)의 역사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어서 슬프다. 하지만, 가능하면, 반드시, 속히, 이 불행한 역사의 궤적(軌跡)을 끊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계기로 악(惡)의 흔적이 사라지고, 인류 모두가 거대한 대가족으로서 행복하게 사는 새 시대, 신천신지(新天新地)가 속히 도래하기를 바란다. 전쟁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선량한 이들이 속히 해방의 기쁨을 맞이하고, 상처를 치유(治癒) 받고, 모든 사람들이 만세를 부르며 활짝 웃기를 바란다. (日光 趙應泰 01034076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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