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구재익 시인방

사랑유혹 사망유희

청산 /임흥윤 2026. 5. 15. 10:02

사랑유혹 사망유희
         구재익

사랑때문에 병든 세상을 바라보니 안타깝기가 그지없구나.
사랑보다 더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좋은 것일 수록 사망으로가는 지름길이기도하다.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돈만 사랑하면 돈 때문에 죽음길을 자초할 수있다.
권력지향도 마찬가지다. 오늘의 정치권력은 모두가 불나방들과 다름없다.
죽을지 살지 모르고 권력에 취해 덤버들다 죽음 못지않은 고통을 격는자가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열한 유혹에 빠져들기 쉬운것은 역시 남녀간의 사랑이 으뜸이리라.

성경에서도 사랑이 좋기도 하지만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선악과를 따먹지 마라.
따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7)고 말씀하셨다.
선하게도 하고 악하게도하는 성경속 선악과의  상징적 의미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사랑밖에 없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는 심장을 닮았다고 하지만 냉정하게 표현하면 가슴에 달려있기는 하지만 정확히는 오히려 삼각근육이 발달하고 허리가 쭉 빠진 양쪽가슴처럼보인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한 상징적 표현이 가슴으로 나누는 사랑을 선악과라 표현할 이유가 전혀없다.
가슴으로 행하는 사랑은 이웃에 대한 배려나, 친절, 나눔, 봉사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슴으로 실행하는 사랑을 통제할 이유는 전혀없는 것이며 오히려 적극 권장해야할 일이기 때문이다.

본능에 의해 끌리는 사랑은 인체의 정중앙에 위치한 성기능이 충족된 사랑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볼때  본능에 끌리는 사랑은 옛성현들로 부터.주의깊게 경계했다.
명심보감 정기편에 少之時엔 血氣未定이라 戒之在色하라고 했다.
철이덜든 천방지축이나 가정을 이루지 못한 처지에서허락받지 못한 본능적 사랑을 길들여지지않은 야생마처럼  행하면 안된다는 의미다.
본능에 이끌려 저지른 잘못된 사랑은 온갖 불행의 씨앗이 된다.

오늘날 사회주의식 성교육제도가  오히려 성개방을 유도하는 웃지못할 상황이라서 단군할아버지 개국이래 이런꼴은 처음보는 듯하다.
입에 담기도 민망한 표현이 난무하고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음란한 게시물은 영혼까지 문드러질 상황에 이르렀으니 통탄치 아니할 수없다.

현대문명의 몰락은 본능적인 욕구만을 추구하려는 성적유희에 기인하고 있다고 봐도 과하지 않을성 싶다.
성적본능에  도착된 잘못된 사랑에 빠지면 온갖 사회악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성추행, 성폭행, 낙태문제, 미혼모 문제, 자녀 양육권문제,  에이즈등 성병 문제,   결국 국가가 뒤치닥거리나 해야하는 웃기지도 않는 나라가 되었다.
본능적 사랑이라도 결코 추하거나 나쁘지 않음에도 일탈된 성행위는 온갖 사회적 병리현상을 불러드린다.
선악과는 결과론적으로 성적 관념의 부재와 선택여부에의해 나타난 결과물인 것이다.
서로의 깊은 애정이 행복한 결과를 짓는 사랑이라면 선과가 열리겠지만 불선한 욕망의 결과는 악과로 귀결 될게 분명하다.

성적대상이 성을 일방적인 소유물처럼 생각하는 폭력행위는 상대가 보호받지 못하고 죽음으로 끝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같은 상황은 성경에서 말하는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죽으리라했던 경고의 말씀이 현실적으로 이뤄진 상태인 것이다.

본능적 욕망에 빠져 타락 한다면 독과의 결과를 낳게된다는 사실은 너무나 분명하다.
사랑의 잘못된 유혹이 사망유희에 빠지는 불행스런 행태에 우려를 느끼지 않을.수없다
사랑은 생명을 짓기도 하지만  이기적인 사랑은 그 사랑때문에 사망권으로 떨어지는 불행을 피할. 수없으니 좋고도 무서운것이 독이든 선악과를 잘 선별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병오   오월  십오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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