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탄식앞에 드리는 기도
하늘부모님,
이 밤 저희는 감히 고개를 들지 못한 채
통일가의 오늘을 바라보시는
하늘의 깊은 탄식 앞에 서 있습니다.
하늘부모님께서 그토록 사랑으로 길러 오신 자녀들이
사명을 잊고, 책임을 가볍게 여기며,
서로를 상처 입히고 진리를 가리게 된 현실을
하늘은 얼마나 비통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계시겠습니까.
참아버님,
피와 눈물로 닦아 놓으신 이 길 위에서
당신의 뜻이 왜곡되고,
당신의 심정이 오해받으며,
당신의 이름이 세상 앞에 아픔으로 거론되는 이때,
그 심정이 얼마나 찢어지는 고통이실지
저희는 감히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하늘부모님,
이 모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세상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지 않고,
바로 저희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은 붙들었으나 심정은 잃었고,
조직은 지켰으나 사명은 흐려졌으며,
전통은 말했으나 삶으로 증거하지 못한
저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참아버님,
저희는 이제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누구를 탓하지도 않겠습니다.
다만 다시 묻겠습니다.
“나는 참부모님의 뜻을 대신 살아내는 자인가,
아니면 이름만 붙들고 안일함에 머문 자인가.”
하늘부모님,
이 비참한 현실이 끝이 아니라
정화의 시작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다시 세우기 위한 하늘의 아픔임을
저희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참아버님,
당신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것은
권력도, 명예도, 숫자도 아니었음을
저희는 압니다.
당신께서 찾으셨던 것은
하늘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한 사람,
끝까지 책임지는 한 자녀,
말씀과 삶이 하나 된 참된 아들이요 딸이었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하늘부모님,
통일가가 다시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러나 이전의 모습으로가 아니라,
더 낮아지고, 더 정직해지고,
더 심정으로 서는 공동체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참아버님,
당신의 길이 헛되지 않았음을
저희의 삶으로 증명하게 하옵소서.
눈물로 시작된 이 길이
눈물로 끝나지 않도록,
책임과 회개와 실천으로
새로운 역사를 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앞에
참회와 결단의 심정으로 올려 드리옵나이다.
지옥밑창에서 통곡하시는 저희들을 위해
구원의 손길을 내어 주시는 손길을 부끄러운 회개의 심정으로 잡아 승리하는 자녀로 다짐하며 부활해 새출발을 결의하오니 참아버님 저희들을 일으켜 세우시사 참사랑으로 하나되게 해주시고 반드시 참사랑으로 하나되겠사오니 하늘부모님 이시여 긍휼이 여기시사 대역사 해 주시옵소서
감사감사드리오면서 축복중심가정 전체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주아주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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