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하시게
구재익
자유롭되 방만하지않고 부유하지 못하나 각박하지 아니해야 하며 긴장의 끊을 놓지않되 과도한 경계심은 마음을 해할 수있다
명심보감 양생편에 孫眞人이 말하기를 쓸데없이 생각을 허비하면 신경이 해롭다(思多泰損身)하였다.
그래서 的當히란 말이 필요하다. 과녁을 조준하여 맞출정도의 긴장은 유지하되 집착하거나 승부욕만 앞세운다면 인간관계가 얽힐 수있고 잘못되면 낙오자가 되기도 하지만 더나빠지면 광인이 될 수도 있다.
가장좋은 본보기가 광해였다. 광해란 바다가 빛으로 채워진 모습이다.
아침해가 솟아오를 때 바다빛깔이 온통 황금색이다. 그렇다하여 온종일 붉은 것은 아니다.
잠시 그래보이는 착시효과일 뿐이다.여전히 바다는 안전이 확보되지않는 사나운 곳이다.
광해도 어릴적엔 총명하고 영특한 왕자였으나. 자기집착과 옹졸함탓에 광인처럼 변해 갔다. 사람은 모름지기 근신하고 절제하는 미덕으로 살아야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李在明대통령과 習近平주석의 정상회담에서 역사의 옳은편에 서라는 시진핑의 충고아닌 협박을 받았을때 공자님 말씀처럼 들렸다며 선문답 식으로 넘어갔다.
인류의 큰스승으로 받드는 공자의 예기처럼 들었다면 이거야말로 큰일아닌가?
트럼프말은 귓등으로듣고 시진핑말은 달팽이관으로 들었다는 말이 아닌가?
강한자에게는 한없이 약한자처럼 행세하고 조금이라도 아래처럼 보이면 교활한 승냥이처럼 처신 한다면 국민을 욕보이는자에 불과하다.
한나라의대통령이 중국 지도자에게도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가?
우리는 언제나 역사를 바르게 주시하며 주변국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한다.라고 일갈했어야 마땅했다.
중국은 오늘날 우리나라를 두 동강으로 만드는데 결정적인 악역을 저질렀다.
6.25 전란당시 전쟁개입을 아니했더라면 우리는
그때 이미 통일을 할 수있었다.
인해전술의 피바다 속에서 얼마나 많은 국군과 유엔군, 그리고 국민들이 생명을 잃고 말았는가?
생각해보면 도대체 역사의 바른편이라는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유엔군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아 오늘의 번영하는 나라를 만들었다.
대통령의 자리는 고뇌하는 흔적으로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외줄타는 심정으로 국가지도자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
국민을 사랑하는것도 피아를 가리지말고 진정으로 사랑해야 참지도자요,모두의 대통령이다.
가까운 내편 사람부터 일벌백계로 다스린다면 자연히 존중받을 것이요, 국민적 호응을 얻을 것이다.
국가를 사랑하는 감정은 적대감을 무력하게하는 힘이요, 국민들의 엉크러진 감정선도 정돈되게 하는 위력이된다.
종교인처럼 사랑을 소유하라고는 할 수없을 지라도 대통령의 자리는 당수의 자리가 아니라 좌우 모두를 지키고 보호하는 자리이다.
무엇을 결정해야할 자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월남전에 파병할 상황에 직면한 박정희 대통령은 몇날 몇밤을 지세며 고심하고 또 고민하였다 했다.
애둘러 표현했지만 국민과는 싸우려들지마라. 국민과 싸운다면 모두가 패배자가 된다.특히 종교와는 싸우려 하지마라.
박대통령도 국민과 싸우려할때 국민이 등을 돌리지 않았는가?
결국은 자승자박이 될 것이며 양쪽 모두가 상처만 남기는 불행한 일이 될것이다.
부디 고언컨데 적당히 하시게나.
병오 일월 십사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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