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2

해바라기 아우라

청산 /임흥윤 2026. 1. 18. 10:44


해바라기 아우라
       송다인 시집

눈물로 웃는다

사랑하는 동안
메마른 눈동자에
눈물이 고일 때면
진실한 말 한마디
날 일으켜 세운다

만나지 않아도
멀리 있어도
의지하지  마음
돈으로 살 수 없는
인생의 향기
눈가에 젖어든다

내가 담겨져 있는
따사로운 우정
아무런 계산도
나에게 하지 않는다
늘 지켜주는 듯
눈물도 웃는다
p27

인생 커피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에게 내미는 한 모금의 파문의 미소는 세포가 마치 살아나 춤을 추듯 고요한 내 영혼 속으로
스미는 향기였다

달콤 쌉싸름한 생명의 환희 저마다 지고 가는 생의 무게 고독으로 고요해진
나를 훔쳐보며 마시는
카페라떼 한 잔의 여유였다

새털처럼 자유로운 시간에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의 행복 당신에게 창피해서 감추어둔 나를 풀어야지는 양심이었다

달아서 좋았다
덜 달아서 좋았다
그래서 알았다
모카골드 마일드
당신을
p33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말고 축제처럼 살자

"인생을 축제처럼 삽시다" 교수님은 외치십니다
살다 보면 말로 차마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이 파편들이 있어
나 자신만을 온전히
치유할 때가 있습니다

슬픔이 기쁨이 되고
푸념이 감사가 되고
미움이 사랑이 되고
두려움이 용기가 되고
좌절 희망이 되고
사소한 감정부터
우리 훨훨 털어버리면
생각만 단순히 바뀌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세상이
바뀐다 해도
내 마음이 타 올라
기쁨의 샘물이
용솟음치는 축제처럼
p70

그러에도 불구하고 일하자

............
이 세상 떠날 때까지
푸념보다는 감사를
작은 것부터 감사를 하다보면 조금씩 행복이 내 안을 채우지 않을까
내 의식을 환하게 바꾸지 않을까

역경이 밀려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자
더 열심히 일하자
조금만 감사의 기도는
오늘도 날 벌떡 일으켜 세운다
p95
2026년1월 18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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