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구재익 시인방

천일국 보고서

청산 /임흥윤 2026. 2. 14. 09:29

천일국 국민 보고서(하)
       구재익

신바람나는 천일국이 되게하자.그렇게 만들려는 마스타플랜을 새롭게 세워야한다.
먼저 지도부 내에 협의체 구성을 좀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세계본부와, 가정연합협회, 엔지오협의회, 그리고 평신도협의회도 포함하여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들려오는 목소리도 들을 수있어야한다.
식구들이라고 생각이 없거나 아무런 의견을 낼 수없는 존재가 아니다.
심도깊은 정성의 참여와 섭리적 요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실행해야하는 주동세력이기 때문이다.
신체발부중에 손과 발의 역할이 평신도와 같기 때문에 손발을 부리려고만 하지말고 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

비유컨데 최소한 더운물로 피로를 풀어주거나  휴식이 절실하다. 인류가 가장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왔던 곳이 무릎관절이다. 고장난 다음에 고쳐 쓰려면 그만큼 어려움이 클 수밖에없다.
의식주의 해결도 어려운 식구들이 적지않다. 국가에서도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에 목을 맨다. 선거로 선출되는 조직체계이기 때문이다.
인류가 찾아낸 방법중에 가장 아름다운 제도가 민주주의다. 민주적 절차를 중시해야한다.

정치권도 먹사니즘을 중요한 화두로 다루는 이유는 민생이 불안하면 곧바로 정치권에 원망이 돌아가고 정권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관세정책이나 국제관계의 냉혹한 현실도 결국 먹고사는 문제 아니겠는가?  
천일국 시민의 생활권은 대부분 일차산업에 의존하거나 몸을 움직여야 생존이 가능한 상태다.
터무니없이 높은 이상을 추구하기에는 자생적 기반이 너무나 취약한 실정이다.
오늘도 가뿐숨을 몰아쉬며 동동거리는 식구들의 일상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볼 수는 없는가?
입으로만 외치는 사랑타령은 불제자들의 공염불이나 다름없다. 절박한 처지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나의가족, 우리식구라는 공감을 주지 못하면 어떻게 신바람이 불 수있겠는가?
늦었지만 식구들을 돌보고 함께 살려는 노력이 급박한 상황이다.
이제라도 아버님의 코디악 정신을 다시 재점화 해야한다. 찬바람을 가르며 갓 잡아올린 생선을 미국사람의 식탁에 제공했던 수산사업처럼  코디악(꼬꼬닭)정신을 주입해야한다.
목이터져라 외치고 기도하는 것은 10분이면 족하다. 기도한 내용을 실천하려는코디악 정신으로 돌아가야한다.
모든 종교가 초창기에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자리잡기에 성공한 종단들이 오늘날 기성종교가 되었다.
우리교회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어떤면에서 하늘부모님의 친자권이기에 더욱 가혹한 시련이 따를 수도있다.
어쩌면 이미 그와같은 시련의 와중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제는 허리띠리 질끈 졸라메고 신발끈을 고쳐매고 거친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게 해야한다.
헌금으로 지탱하던 교회수입도 수익을 올리는 경제구조로 바뀌어야 한다.

명동에 세워진 영락교회는 피난민이 세운 교회였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서울역이나 남대문시장을 배경으로 지게품팔이나, 리어커 배달등으로 생계를 유지해 갔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누구나 첫 촐발은 자랑할게 없지만 고생한 이력이 훈장처럼 빛나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오늘날 수도서울의 대표적 신앙집단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지켜온 신앙심은 좌경화라는 회오리에도 견뎌냈고, 한국 기독교의 맏형노릇을 하고있는 조직체가 되었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농업생산은 키부츠라는 영농시설로 운영되고있다. 강수량이 미흡하고 건조하지만 척박한 땅에 농업기반시설을 성공시킨 사례는 세계 속에 자랑할 만한 사례다. 이스라엘 남부 사막한가운데 세워진  키부츠 공동체는 2025 유엔 관광마을로 네오트 세마다르 키부츠가 선정되었다.
1989년에 설립된 공동체는 평등주의 원칙을 모토로 삼으며 유기농업,재생에너지,스마트에너지사업, 태양광 발전사업등으로 부를 이루며
동물복지까지 성공한 사례로 꼽는다.

인간의 근면한 삶은 신이 인간에게 허락하신 최고의 경건한 삶이다. 엎드려 기도만 잘 한다고 하늘이 기뻐할 일이 아니다.
제4 빙하기의 최후시기 일만오천년 전후의 혹독한 추위에 살아난 호모 사피엔스는 엄지와 검지를 잘쓰는 지혜로운 사람들이었다.
대부분의 네안데르탈인은  얼어 죽었지만   호모사피엔스는 모피로 옷을 만들어 입었고 특히 가죽신을 만들어 신었기에 혹한기를 견뎌낸 기적의 인간이 되었다,
오늘날 현대인류는 바로 호모사피엔스의 자랑스런 후예들이다.
무엇이 두려울게 있겠는가?  긍정의 마인드로 신바람 나는 천일국을 만들어가는 신인류가 되어 보자고 간곡히 진언을 드리는 바이다.

병오     이월  십오일     평해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