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구재익 시인방

트럼프의 고뇌

청산 /임흥윤 2026. 4. 1. 08:09

트럼프의 고뇌
            구재익

전쟁을 개인 욕심채우기로 시작했다면 역사적 심판을 면하기어려울 것이다.
유엔을 머리에 이고 사는 자가 유엔의 평화정신을 망각한다면 결과는 결코 낙관할 수없다.
제국을 일군 군주들은 智仁勇을 겸비했고 거짓이 아닌 진실로 사람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달란트를 보유했다.
팍스 아메리카나를 제대로 확립하려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도 터득해야 한다.

아우구스투스로부터 ~ 마루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이르기까지 팍스 로마나를 만들었던 황제들은 2백여년간 로마중심한 평화시대를 구가했다. 이에 반면교사를 찾아보면 좋겠다.

"벽돌로된 로마를 물려받아 대리석으로된 로마를 만들었다" 라고 자평한  아우구스투스(제위기간 BC44년~AD14년)는 58년간을 통치하며 로마의 번영과 영광을 누렸다.
능력있는 후계자를 세웠던 아우구스투스황제는  원로원과 시민을 섬기는 황제로도 유명했다.

五賢帝 시대를 구가하며 "세계는 로마로 통한다"는 절정의 평화를 누리는 시대를 만들었다.

네르바 황제(제위기간AD96~98년)는 짧은 통치기간 이었지만 넘치는 재능을 보여준 황제였다. 그는 혈연이 아닌 사람의 능력만으로 평가하여 트라야누스를 후계자로 세웠고 이러한 전통은 84년간이나 지속되었다.

트라야누스 황제( 서기 98~117년)는 속주출신의 황제로서 로마제국을 가장넓게 확장한 통치력이 출중한 군주로 로마제국으로하여금 다민족 국가를 만드는데 성공한 군주였다.

하드리아누스황제(서기117년~138년)는 정복보다는 통합을, 확장보다는 안정에 집중하고 국경의 경계를 명확히 정하고 튼튼히 하였으며 21년의 제위기간중 절반기간 동안 속주를 순행하며 제국의 안정을 꾀하였다.

안토니누스 파우스 황제(138년~161년)  경건한 황제라불린 그는 23년간 한번도 로마를 떠나지 않고 입법권을 확립하고 그유명한 로마의 법제화를 체계화했다.그의 가장중요한 업적은 후계자 마루크스 아우렐리우스를 양자로 들여 20년 넘게 정치를 가르쳤다.

마루크스 아우렐리우스(161년~ 180년)는 명상록의 저자이며 스토아 철학의 대가라는 호칭을 듣는다. 플라톤이 꿈꾸던 철학자가 왕이 되는  이상국가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러니 하게도 제위기간 내내 게르만인과의 전쟁,동방의 파르티에와의 전쟁등 철학자에 걸맞지않는 전쟁을 치러야했다. ( 시오노 나나미著 로마인 이야기 - 6편 팍스로마나와 7,,8,,9편의 황제열전을 참조하였음)

지금은 분명 로마시대와는 다르다, 통치행위는 개인의 인성과는 별개문제라 할지라도 천부적인 인권을 부여받은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면 절대로 안된다.

세계인의 인권을 제한하고 도륙하는 행위는 시민정신에 대한 도전이요, 유엔헌장에도 용납되지않는  만용이다.

다만 민주 질서에 도전하는세력이 잠재적으로 존재한다면 예의주시 해야한다.
정치 지도자는 종교적 신비주의자처럼 행동할 필요는 없다.
현명한 정치인 이라면 머지않아 닥쳐올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사전에 방비해야 한다.
민주주의가 도전받게 된다면 소수집단이라도 반듯이 보호받아야 한다.
유라시아 대륙을잇는 러시아, 차이나그리고 북한등 북방삼국의 세계관은 다분히 제국주의적인 국가관에 집착하고있다.
단일국가로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자랑하는 중국이 국력을 무력으로 대체하려 한다면 그런 징후가 보이기전에  적당한 견제구는 필요하다.

인권과 자유는 극대화해야 하겠지만 필요이상의 사적 욕망을 충족하려는 반평화적 통치행위는 용납하기 어렵다.
누구든지 세계질서를 마구잡이로 뒤흔들려는 망동은 하지말라.

병오  사월 일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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