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평화를 키우는 발언/조응태

청산 /임흥윤 2026. 4. 15. 09:25

  평화를 키우는 발언인가? 평화에 금이 가게 하는 발언인가?
              조응태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평화 유지를 위하여 심각한 전쟁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교황 레오14세가 비판적인 발언을 해서 논란이 크다. 신경질적인 반응이 오고간다. 이란(Iran)이 국제법이 정한 공해(公海)인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고 통행세를 거두려고 하는 태도에 대하여 미국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비롯하여, 독재체제를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갖고서 싸우며, 호르무즈 해협을 본래대로 세계 각국의 유조선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게 하려고 미국이 엄청난 경비를 지출하면서 전쟁을 감수하고 있다.
  또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무차별로 어뢰를 던져버렸고, 지나가는 유조선들이 불안과 공포에 붙들려 있다. 이를 해방시키기 위하여 미국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군함들이 동원되어서 어뢰를 건져내면서 협조하고 있다. 평화공존을 실현하고, 피해를 줄이려고 초국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 교황이 묘한 발언을 했다. “하나님은 어떤 전쟁도 축복하지 않는다. 폭탄을 투하하는 자들은 더더욱 축복받지 않는다. 전능감에 대한 망상, 권력 과시를 멈추어야 한다. 문명 파괴를 멈추어야 한다.”
  이는 이란의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태도로 보이며, 미국을 비난한 메시지로 해석이 된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교황이 제대로 전세(戰勢)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발언을 하여서 평화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교황은 외교 정책이 부족하다. 범죄에 나약하다. 정치에 끼어들지 말고 본분에 충실하라. 그가 틀렸다.”
  교황은 트럼프와 토론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 교황이 스스로 과민한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 발언을 자제를 하면 좋겠는데…, 그 다음날 교황은 평화의 메시지를 계속 내겠다고 발언했다. 트럼프의 기세도 불뚝 일어났다.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중세시대에 교황과 국왕, 국왕과 교황, 두 지도자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여서 선량한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은 악몽이 재현될까 걱정이다. 1077년 추운 겨울에 하인리히 4세 독일의 신성로마 황제가 3일간 카놋사 성 앞에서 용서를 구하면서 굴욕을 당했던 ‘카놋사의 굴욕 사건’이 있었다. 그로부터 약 230년 지나서 이번에는 프랑스 필립4세 황제에 의하여 교황이 로마에서 추방되어서 프랑스 아비뇽으로 추방되어서 70년간 포로와 같은 생활을 한 ‘아비뇽 유수’(1309~1377)사건이 있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진다.”는 속담이 적용될까 전전긍긍(戰戰兢兢)하게 된다. 아무튼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큰 역할을 하는 정치와 종교의 두 거인(巨人)이 좀 더 발언에 신중을 하기를 바란다. 평화를 키우는 언행을 하기를 바란다. 평화에 금이 가게 하는 언행을 자제 혹은 금지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종교지도자 사이에 갈등이 어느 정도 다 있다. 많은 국가들이 정교분리(政敎分離)라는 단어를 가지고서, 특정 정책이나 사건에 대해서 “정치가 맞는지? 종교가 맞는지?”에 대해서 논란의 불씨를 안고 있다. 서로 신경이 예민한 상태이다. 그만큼 인류는 불안해진다.
  전쟁으로 인류가 피로한 상태에 있는 이런 와중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바티칸 교황의 충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인내심을 갖고 자제(自制)하는 미덕(美德)을 발휘하기를 두손 모아서 간절히 소망한다. 두 거인이 잘 지내고 화합해야 인류의 가슴에 평화가 깃들고 입가에 웃음이 번질 것이다. 정교분리를 넘어서 정교화합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두 분이 힘을 합하여서 속히 전쟁을 종료하고, 공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으면 더 감동적이지 않을까? (日光 趙應泰 01034076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