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궁은 원주궁인가?
구재익
참으로 낮뜨거운 탐욕에 치가 떨린다. 식구들이커다란 부담감을 느끼며 하늘의 뜻을 받들기 위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천원궁 건립을 위해 상당한 헌금을 드렸다.
본인도 3년여 기간동안 정말 허리를 졸라가며 자식몫까지 감당해주며 올인하였다
그결과가 원주궁을 만들어 준꼴이 되었다니 苦笑를 금치 못하겠구나
그의 일족이 요소요소 중요한 직책을 꿰차고 앉아
세력을 키우고 있다하니 어이없고 참담하기 이를데없다.
설마 참부모님의 자리까지 넘보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점점 짙어진다.
어떻게 그의 일족이 그렇게 좋은 자리에 포진하고 있는지 해명부터 해야할 일이다.
정씨일가가 언제부터 이처럼 많은 상속을 받은 레거시 가문이 되었는지? 협회 지도부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알 수없는 노릇이다.
협회가 묻지 않는다면 식구들이라도 묻고 따져봐야 할 일이다.
정씨가문이 이정도가 되었다면 논공행상에서 개국공신 이상의 대표가문이라도되었다는말인가?
통일교회 식구들은 정씨가문을 단 한번도 통일가의 대표가정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식구들이 어렵고 힘든가운데 한 푼 두 푼모아 헌금한 돈을 꿀떡처럼 삼켜버리는 악질적인 행동을 저지르고 교단에 해악을 끼쳤다면 묵과할 수없는 노릇이다.
차제에 털고갈 것은 털어내야 한다. 곪은 것을 놔둔다고 새살이 되지 않는다.
못된 타락성을 없애버리자고 선언하고 나타난 우리교회가 되레 비리와 거짓의 온상이 되었다면 처절한 반성을 하고 새출발을 해야한다.
초대교회 공동체에서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당시 교회에서는 전재산을 공동체에 헌납하고 공동생활을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아나니야라는 교인은 재산의 일부를 숨기고 헌납하였다.(행전 5/1~5) 이사건을 일컬어 베드로는 "하나님을 속이고 성령을 거역한 죄" 라며 심히 꾸짖었다.
그는 천벌을 받아 즉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다. 물론 진위여부는 알 수없지만 공동체 유지를 위한 경계심을 갖게하려는 의도가 있음은 분명하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공동체를 해치는 행위는 흐지부지 용납해서는 안 될 일이다.
통일교회가 일개 가족이 운영되는 모양새라고 한다면 통일교회는 하늘이 해체시키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을 속이고 성령을 거역하는 행위는 발본색원 해야한다.
다시는 천정궁과 천원궁이 원주궁이라는 소리가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병오. 일월 삼십일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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