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과 은총의 하모니
구재익
통일교회에 핍박이 사라지니 내분에 휩싸였다. 핍박이 심할때는 전식구가 대오를 형성하여 일사분란하게 대처했다.
외부로부터 핍박이 잦아드니 집안싸움에 바람잘날 없으니 이또한 운명의 作亂이 아닐 수없다.
바닷물이 잠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듯 생명력이 유지 되려면 계속해서 움직이고 활동해야 건강성이 확보된다.
소위 핍박이 없으면 신흥종교 일수록 정체성에 위기가 올 수있다. 습관성에 빠져들던지 나태하여 생명력이 부실해지기 때문이다.
어디선가 바람이 불면 추락하지 않기위해 큰나무를 붙잡든지 스스로 위기를 감지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핍박은 그자체만으로도 위기 탈출의 계기가 된다, 도피를 택하든 맞서 싸우든 신앙인에게 양약과 같다.
도피하면 양심이 허락치않아 회개하고 뉘우치게 된다. 잠시 숨었다가도 내면에 감춰졌던 자기정체성이 고개를 들고 일어난다.
모이고 결집하고 새로운 영적 에너지가 솟구칠 수있다.
신앙하는 사람은 핍박을 통해 성장한다. 외부로 부터의 도전에 극복하려는 DNA가 잠재해 있다가외부로 꿈틀거리며 살아나게 된다.
인간의 조상은 숱한 도전에서 최정상의 지배권을 장악한 놀라운 생명력과 예지를 지니고 있다.
현대인류가 창조한 세계에서 잠시 안주하고 있었을뿐 본성적으로 정복욕구가 강열한 존재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핍박에 무대응으로 감내할 이유가 없다.
적당한 핍박은 그에 준하는 자극으로 반작용이 일어나 오히려 성장의 동인이 된다.
세상이 핍박하지 않으면 하늘이 몰아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현실이 되레 하늘이 우리를 내몰기위한 작전일 수도 있다.
하늘은 우리가 예기치 않는 시간과 상황에서 선재적으로 휘몰아 치는 경우가 많다.
고통스럽지만 죽지않을 만큼 자극을 받는 것은 오히려 장수에 도움이 되듯 아픈만큼 성장하는 방책을 찾아야한다.
홀리마더한께서 태산같은 큰믿음으로 굳건하시기에 자식들이 흔들리면 아니 될 것이다.
성체로 얻은 자식이나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믿음으로 얻은 자식을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굳건함으로 믿어 주시길 간곡히 바라나이다.
나를위해 울지말고 교회와 섭리를 위해 기도하라 하셨던 어머님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는 절대로 잊으면 아니 될 것이다.
우리에게서 자란 심정의 뿌리는 다음 세대로 또 다음세대로 이어져 반드시 창대하고 거대한 숲을 이루리라 확신한다.
아버님께서 苦生~固生~高生이란 말씀을 주셨듯이 苦生을 즐길 줄 알아야한다. 작은 성공이라도 만들어낸 사람들이 苦生없이 성취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삶자체가 고단한 것이다. 매일 패배하는 생활 습관을 버려야한다. 무해무덕한 인생살이는 스스로를 거덜내는 어리석음이다.좋은 습관이든 나쁜습관이든 삼개월이면 몸에 안착한다.
기왕이면 좋은습관, 승리하는 습관이 안착하기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핍박과 은총은 손등과 손바닥 같은 것이다. 은총이라생각하면 핍박마저 감사한 것이다. 핍박조차 감사함으로 생각하는 신앙이 자유를 향유할 수있는 은총이 된다.
영적 갈증에 목마른 사람들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요8/31~32) 하리라.
외쳤던 선지자의 말씀처럼 자유를 경험하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시련을 넘어 자유함으로 승화시켜 봅시다.
병오 삼월 구일 평해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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