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희망도 창조하고, 행복도 창조하자/조응태

청산 /임흥윤 2026. 3. 9. 15:43

   희망도 창조하고, 행복도 창조하자.
        조응태

  희망(希望)은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긍정적 기대심리이다. 희망은 절망에 빠져서 삶과 일을 자포자기하려는 어두운 내면에 촛불을 켜는 것이다. 큰 촛불이 방을 더 밝게 비추듯이, 이왕이면 큰 희망을 가지면 더 큰 행복을 맞이할 것이다.
  희망은 행복을 담는 그릇이다. 희망은 행복을 담을 공간을 마음속에 만든다. 큰 공간을 만들면 그만큼 큰 행복이 담아질 것이다. 희망은 행복이 안착(安着)할 기반이다. 마치 헬기가 비행(飛行)을 마치고 착륙하려면 헬기장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내려앉을 안정된 자리가 있어야 한다. 희망이 바로 마음속에 든든한 행복 착륙장을 마련한다.  
  희망과 행복은 둘이 주고받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든다. 희망은 행복을 키우고, 행복은 더 큰 희망을 갖게 인도한다. 소위 희망과 행복은 선순환(善循環) 관계이다. 따라서 희망을 창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간이 동식물과 다른 점은 창조능력을 갖는 것이다. 그 신비로운 능력을 갖고서 희망을 창조해야 한다. 창조적 희망이 신선하고 새로운 행복, 짜릿한 쾌감이 있는 행복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희망과 행복을 창조하려는 의욕은 나이를 잊게 만들고, 영원한 10대 후반의 열정을 내뿜는다. 건강하다. 그래서 치매(癡呆)가 근접하지 못한다.
  고대로부터 희망을 찬미한 이들이 많았다.
  “행복한 자는 희망에 의해서 삶의 힘을 얻는다.”(핀다로스), “희망은 강한 용기이며 새로운 의지(意志)이다.”(루터),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세르반테스), “희망은 사상(思想)이다.”(세익스피어), “희망은 불행한 인간을 일깨우는 제2의 혼(魂)이다.”(괴에테), “희망은 희망을 추구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플레), “희망은 만사가 용이하다고 가르치고, 실망은 만사가 곤란하다고 가르친다.”(위트), “희망이란 일상의 시간이 영원한 것과 속삭이는 대화이다.”(릴케) (一光 趙應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