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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도가니 공지영 장편소설 고치에서 갓 나온 여린 나비 같았다 아니 누가 지었는지 그 이름 그대로 곧 깨어져버릴 유리만 같았다p121 인생은 농익은 수박과 같아서 건드리기만 해도 쩍 벌어져 단물이 뚝뚝 떨어지는 과육을 물리도록 선사했을 것이다p179 그래 선생님이 솔직히 말할게 이게 어려운 싸움이야 진실은 말이야 그걸 지키려고 누군가 몸을 던질때 비로소 일어나 재 힘을 내는거야 우리가 그걸 하찮게 여기고 힘이 없다 생각하면 그것은 정말 힘을 잃어 연두야 내가 용기를 주어야 해 ....진실에게 그리고 유리에게p245 자신이 흠집을 가리기 예 남에게 상처를 주는 부류의 인간들 가진 것이 많을수록 그들을 남에게 가하는 폭력은 무차별적이고 잔인했다p287 작가는 말한다 한바탕 분노와 눈물로 끝내 버리지..

독서일기2 2025.05.14

2025년 효정성지순례

양산교회 80명 천원궁 성지순례는 천일국 평화세계인의 집을 방문했음을 감동했습니다 퓨어워터 청소년수련원 점심식사후 아쿠아리움 신비동물원 육 해 공 희귀 물고기 동물 장관이고 놀라웠습니다 5대양6대주 어머님 품에 안긴것 같고 아버님 등에 업힌 것 같습니다 천정궁 입구 중정송(일송정) 충중송(이송정) 큰 소나무 둘래6m 고목안에 원리원본 쓰셨던 책상과 호롱불등을 보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습니다 7cm두께 분수대아래 유리구룸다리 위를 걸을 때는 몸이 요동치는 느낌이였습니다 해설자가 천정궁 하늘천자는 두이와 사람인 합친 부모 부부 자녀 사랑으로 하나돼 하늘부모님의 사랑실체 하나님이시고 거하시는 성전이였습니다 천원궁 넓은 잔디밭 운동장은 융단처럼 잘 가꾸었고 천원궁벽화 학들이 노는조형물과 나는모습은 "하..

추억의 일기장 2025.05.14

인성이 나라를 세운다

인성이 나라를 세운다 고 종 원한 사람의 말씨에한 세상의 빛이 스며든다고운 마음 하나가천천히 나라를 바꾼다인성은 씨앗이다정직이라는 물을 먹고배려라는 햇살을 받으면그 뿌리가 세상을 감싼다거짓보다 진실을 말할 때미움보다 용서를 택할 때우리의 마음은 하나의 울림이 되고그 울림은 세계를 흔든다교육은 지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사람을 바로 세우는 일사람이 바로 서야나라가 바로 서고세상이 행복해진다인성이 곧 국력이다인성이 곧 평화다그리고 그것은바로 우리 안에서 시작된다

심정 시집문고 2025.05.14

아침단상

아침단상 최학진(인생의 등급)우리는 늘 무언가의등급 을 매기며 살아간다공무원은 9급에서시작해 1급으로 올라가고 호텔은 별 다섯개로 품격을 말하며 (신용등급. 학점. 연봉)까지 수치로 나를 판단하는 기준들이 차고넘친다 그러다 보면 문득 궁금해진다 내가 지금어느 정도에 와 있는걸까 나는 시를 쓰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인생 몇 등급쯤일까절에서 들었던 법문이 떠오른다스님은 자신을 아주낮은 위치라고 말씀하셨다그 겸손한 말투 속에는 깊은 평온과 확신이있었다단지 사회적 기준으로는 낮은 것일지몰라도 마음의 중심을 꿰뚫는 삶의 태도는오히려높은 경지에와 있는 건 아닐까부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호텔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수천만 원의 보증금을걸고 매달 몇백만 원씩 사용료를 지불한다..

청옥문학방 2025.05.14